전북 타워크레인노조 이틀째 파업
전북 타워크레인노조 이틀째 파업
  • 이재일
  • 승인 2007.06.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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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타워크레인노조 전북지부(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4일에 이어 이틀째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전주, 군산 등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 있는 60여개의 타워 크레인이 운행을 중단, 자재를 옮기지 못해 공사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들은 법정 공휴일 보장 및 근로조건 개선, 근무시간 주 44시간 보장, 1년 미만 근무자 생활임금 보장, 10시간 강제노동 행정지도 실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타워크레인노조 전북지부 관계자는 "휴일도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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