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고리채 피해 대책마련 추진
서민 고리채 피해 대책마련 추진
  • 서윤배
  • 승인 2007.06.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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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금리 서민금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용이 낮아 고리채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브 크레디트 대출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북은행은 밝혔다.
전북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서민을 대상으로 고금리 소액대출을 실시할 경우 지역사회의 인식이 좋지 않아 은행의 평판리스크가 커질 수 있지만 이런 평판보다는 은행거래가 불가능 했던 저 신용 층 서민들에 대한 대출서비스를 은행권에서 실시할 경우 지역서민의 금융애로 해소에 클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올바른 금융서비스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쩐의 전쟁??이라는 드라마에서 보듯이 저 신용 서민층의 금융고충과 애환을 생각해 볼때 최근 금융감독당국의 ??고리 대부업견재??정책은 시의 적절하고 차제에 국내 모든 은행들도 적극 나서서 금융소외계층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전한 소액신용대출 시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서민들은 대부업체보다 훨씬 싼 이자로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전북은행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서민의 신용위기를 돕는 등 서민금융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역민과 밀착한 지방은행으로 공익적 차원에서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서브크레디트 대출에 따른 관련규정의 검토를 비롯해 대손충당금의 설정, 대출승인절차, 취급점포, 적용금리 등에 관한 세부검토가 마무리 되는대로 실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저신용 저소득층에 대한 대출 금리와 관련, 부실율이 높은 신용취약 계층에 대한 대출 특성상 리스크가 매우 높아 은행이 리스크의 상당부분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적정 금리 산정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 나아가 취약계층에 대한 서브 크레디트 대출은 서민들이 자활 할 수 있는 자력갱생의 기회와 대출기간 등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방법의 개발과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제도적인 접근방법 및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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