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지원 강화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승인 200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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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김규복 이사장은 지난 1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보증상품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전문 종합금융기관으로 도약 하겠다”라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코딧은 우리경제의 산업화, 정보화 과정을 함께하면서 중소기업과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76년 설립 당시 1만 1천 여개 업체에 1,016억 원에 불과하던 신용보증 잔액이 지금은 약 20만개 업체에 28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창립이후 신용보증 공급 누계액은 320조원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신용보증지원을 통해서 연간 2만명의 고용을 창출하여 실업해소에 기여하고 연간 1조 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천억원의 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규복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거래소 상장기업의 43%, 코스닥 등록기업의 66%가 신용보증을 이용해 성장하는 등 우량중소기업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특히 IMF외환위기와 같이 국가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역설했다.
앞으로도 신보는 선택과 집중의 보증운용을 통해 우리경제의 성장동력 부문을 적극 지원하고 한계기업에 대한 업종전환과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친화적인 중소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리스크관리, 조직, 인사, 성과평가 등 조직 전부분에 걸친 혁신과제들을 추진한 결과 설립 이후 30년만인 지난해에 최초로 수지흑자를 달성함으로써 자립경영의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고 자축하면서 “앞으로 Up-Grade된 혁신경영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혁신경영을 시스템화 하는 한편, 직원 모두가 혁신가치를 공유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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