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는 6월 호국ㆍ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 사회봉사명령자 12명을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소충사 및 국립임실호국원에 투입,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집행은 지난달 15일 전주보훈지청과 협정한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협력’의 일환이며, 사회봉사명령자에 대해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게 하자는 취지다.
주 내용은 보훈시설내 잡초제거 및 환경정화활동과 국립임실호국원내 5,300여개의 비석을 닦는 것 등이다.
이번 집행에 참여한 S씨(남?31)는 “임실호국원내에 있는 애국선열의 비석을 닦으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보훈가족의 어려움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경복 집행팀장은 “사회봉사 집행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사회봉사명령자 및 일반시민들에게 애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을 확산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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