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전북현대모터스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행사 실시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전북현대모터스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행사 실시
  • 이수갑
  • 승인 2013.04.01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원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에서는 지난달 30일, 스포츠문화를 주제로 한 주말체험을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 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스포츠문화체험을 위해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가 진행되는 일정에 맞춰 선수단과의 입장을 요청했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지난달30일, 수원삼성과 치러지는 K리그 경기에 희망터 청소년을 초청했다.

희망터 청소년들은 선수들을 대면한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응원 피켓을 열심히 제작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한 희망터 청소년들은 손수 만든 응원피켓을 보면서 선수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면서도 선수들과의 만남이 가까워질수록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과의 입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니폼을 입은 희망터 청소년들은 여느 때와 다르게 진지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선수들과 입장을 했다.

한 청소년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희망터 청소년들은 축구선수에 대한 존경심과 전라북도 축구팀이라는 자부심과 소속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희망터 청소년들은 선수들과의 기념촬영 후 응원석에 앉아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쉴 정도로 응원을 하며 경기에 집중했다.

흐린 날씨와 바람이 불어 추운 기상에서도 관중들과 일심동체가 돼 잘하는 선수에게 박수를 치며 격려하고 반칙한 선수에 대해 항의하며 열성적인 응원을 했다.

희망터 청소년들은 축구경기 관람 전 주말체험활동으로 희망터 이희경 교사와 함께 청암산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숲과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와 더불어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단 에스코트 및 축구경기관람은 희망터 청소년들을 더욱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됐다.

이원영 관장은 “희망터 청소년들이 오늘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도전과 희망을 갖고 지역사회의 지도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터에서는 지속적인 주말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특기개발 및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도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산=이수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