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 총학생회 대학 측의 비도덕적 행태 비난
원대 총학생회 대학 측의 비도덕적 행태 비난
  • 임현철
  • 승인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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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광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문용진)가 대학 측의 비도덕적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다.
원광대 총학생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등록금 협상 과정에서 학교 측이 6%이상 인상에 합의해준다면 인상분에 대해서는 총학생회 사업비로 주겠다고 제의했다”며 “어떻게 학교 측이 학생회에 비리를 조장하는 제안을 할 수 있느냐”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또 “대학 측이 지원하는 장학금이 본래의 취지를 맞지 않게 학생들에게 떡밥을 뿌리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대학은 공로 장학금 명단을 모두 공개하고 무원칙한 장학금 지급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총학생회는 “대학 축제시 학내 입주 업체 등으로부터 받는 축제지원금 액수가 원광대 중앙감사위원회의 감사자료와 실제 지원 금액이 많이 차이 난다”면서 “대학 측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임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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