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무주반딧불축제 1석3조의 즐거움
제11회 무주반딧불축제 1석3조의 즐거움
  • 박찬
  • 승인 2007.06.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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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무주 반딧불축제에 가면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볼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주군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매일 밤 9시30부터 등나무운동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아들(2007)’, ‘날아라 허동구(2007)’, ‘샬롯의 거미줄(2006)’, ‘이장과 군수(2006)’ 등 최신 개봉작을 상영한다고 밝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10일부터는 ‘문화가 흐르는 무주의 밤’을 통해 ‘또랑 광대 퓨전창극공연’과 ‘엽기유머통기타공연’, ‘빅드림밴드콘서트’, ‘타오비나리(큰북)공연’, ‘스포츠․재즈․밸리 댄스페스티벌’, ‘비보이댄스배틀공연’ 등이 군청후정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각종 악기공연을 비롯해 비누방울 쇼 등이 무주읍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차 없는 거리 공연’은 기존 한풍루 일원에서만 개최되던 축제 프로그램을 무주읍 시가지로 끌어 들임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동참하는 축제로 활성화시키고 효과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무주군의 의지가 실려 있어 기대를 낳고 있다.  

한편, 6월 16일에는 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반딧불 인형극 ‘소금장수’가 17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야외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석이 스탠드와 천연 잔디구장이어서 관람 후 주변정리만 하면 된다. 연극관람도 무료. 자세한 일정별 프로그램은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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