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김제의 정월대보름
다채로운 김제의 정월대보름
  • 한유승
  • 승인 2013.02.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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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곳곳에서 열리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오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김제문화원(원장 김선유) 주관으로 연날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날 정월대보름에는 연을 끝까지 날린 후 얼레에서 실을 끊어 한 해의 액운을 미리 날린다는 전통 풍습 으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 및 일반인은 김제 문화원 으로 신청하면 되고 도한  진봉면에서는 제4회 심포드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가 23일(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심창초등학교 앞에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원제 및 달집점화식, 소원성취 불꽃의 향연도 펼쳐지며 또한 정월대보름날인 24일(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용지면 사창산 일대에서는 용지농촌지도자회 주최로 주민 300여명이 모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 불(火)을 소재로 한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 한마당이 오후 4시부터는 백구농협 육묘장 앞에서 백구면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한편 지난 1989년부터 황산면 남산리 일대에서 시작돼 올해 22회째를 맞고 있는 남양 달집놀이 행사에서는 오후 5시부터 대동제  농악놀이  달집태우기 등을 열어 주민들의 액운을 막고 정월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김제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입석줄다리기 시연 및 횃불놀이가 입석동 입석소공원에서 개최되고  이날 입석줄다리기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600여명이 참여해 남자와 여자 편이 각각 줄을 메고 나와 성 대결로 줄다리기를 시작 풍년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성공의 염원을 담을 예정이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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