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도 전기요금 인하를
벤처기업도 전기요금 인하를
  • 서윤배
  • 승인 2007.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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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BT 등 연구중심의 벤처기업들도 제조업종과 마찬가지로 산업용 전력요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는 23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벤처기업 전력요금의 산업용전력 적용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를 통해 상공인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요금 체계를 보면 사용요금이 저렴한 산업용전력 공급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생산 업종으로 한정하고 있어, 제조시설보다는 연구중심 위주의 지역 벤처기업들은 산업용 전력요금 적용을 받지 못하고 일반용전력 요금적용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연구중심의 벤처기업에서 적용받고 있는 일반용 전력요금은 산업용 전력요금보다 26%이상 높아 대부분이 사업초기이며 규모가 영세한 지역내 벤처기업들의 경영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상공인들은 강조했다.
따라서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산업주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벤처기업의 부담 경감으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전력요금을 산업용 전력요금으로 적용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15일 현재 우리나라 벤처기업 수가 총1만 2천6백여 개 중 전북지역이  지난연말 179개 에서 올해 55개 기업이 늘어나 총234개 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다.
2010년이 되면 벤처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되고 고용창출 효과도 20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 중 제조시설이 없는 연구중심의 벤처기업은 3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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