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신상면군 온정의 손길 절실
혈액암 신상면군 온정의 손길 절실
  • 승인 200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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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에 걸려 투병중인 신상면(임실군 삼계면 학정리)군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신 군의 고향인 삼계면에서는 신상면돕기추진위원회(김갑식)를 결성하여 신 군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엄청난 수술비 때문에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신 군은 지난 1996년 고향에 남겨진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귀농하여 삼계면 박사골 정보화마을 팀장을 맡아 일해 온 신승철(47)씨의 외아들로 태어나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삼계면대 상근예비역(상병)으로 군복무 중 지난해 12월 갑자기 쓰러져 전북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진단 결과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시골의 뻔한 살림속에 수술과 장기간의 향암치료와 골수이식에 필요한 1억여원의 의료비를 부담해야 할 형편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면민들은 「신상면돕기 추진위원회」를 결성, 신 군 돕기에 나서 현재 5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나 1억여원의 의료비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주위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갑식 위원장은 “삼계면내에서 5백만원의 성금이 모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수술하기엔 많이 부족하다”며“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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