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건축비엔날레서 전주한지 알린다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서 전주한지 알린다
  • 김주형
  • 승인 2012.08.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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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에 내장벽재로 참여… 포스터·초대장에도 사용

2012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한국관에 전주 한지가 내장벽재로 참여, 우수성을 알린다.

전주시에 따르면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27일 시사회를 갖고 28일에 전시 개관, 11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전시 일정에 들어간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이번 해외 유명 비엔날레에서 한국관의 전시에 소요되는 내장 벽재를 비롯한 메인 홍보패널과 포스터 및 초대장에도 전주한지를 사용함으로써 전주한지의 위상과 감성을 다시 한번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 전시의 주제는 국제전의 공동타이틀인 ‘Common Ground’라는 메인 주제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시대적 공감과 건축의 공동성 및 사회성을 주축으로 하는 건축의 시간성, 공간성 및 사유의 의미가 확장되고 재인식 될 수 있는 보편적 주제로 ‘Walk in Architecture(건축을 걷다)’이며, 국내 유명 건축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8개의 시나리오로 구상되어 영상 중심의 건축다큐전시를 진행한다.

세계 3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지난 1895년 시작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1995년에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만이 비엔날레에 국가관을 가지고 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은 1980년 미술전으로부터 분리되어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 건축전시회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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