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국가예산확보 주력
임실 국가예산확보 주력
  • 승인 200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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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억 임실군수는 현안사업을 가지고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중앙 관계부처를 방문, 옥정호상수원 급수체계변경,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개선, 오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설운동장 및 생활체육공원 시설보완 등 사업의 타당성을 자세히 설명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김 군수는 관계부처 관계자를 만나 “임실군은 전라북도내에서도 가장 낙후도가 심해 지역개발에 대한 군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큰 지역 이였으나, 최근 농림부 치즈클러스터사업선정과 임실치즈 신활력 사업 선정, 임실읍 소도읍육종합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등으로 군민들의 지역개발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고 지역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옥정호 상수원은 지난 99년에는 전주, 김제, 고창, 부안, 정읍 5개지역에 공급하였으나, 현재는 정읍과 김제만 옥정호 물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옥정호는 상수원으로서 차지하는 비율이 축소되고 있는것과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 섬진광역권의 상수원을 이용하고 있는 김제, 정읍의 급수체계를 전주광역권(용담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요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수면 용정리에 위치한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이 81년 이전에 설치돼 구조물 노후로 안전이 우려되고 분뇨시설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악취로 생활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김 군수가 이처럼 정치권, 중앙부처, 전라북도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수입원이 없어 도내에서 가장낙후도 심하고 재정이 열악한 임실군의 여건상 국가예산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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