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및 섬진강권 관련 자치단체장을 비롯 기관장, 의회의장, 경찰서장, 영산강 유역환경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30여명이 15일 남원시에서 자리를 같이 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중근 남원시장의 초청으로 이강래 국회의원(남원, 순창지역구), 강팔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희정 영산강유역환경청장, 8개 시 ․ 군(남원, 장수, 순창,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의 시장, 군수, 의회의장, 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과 섬진강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지리산과 섬진강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원시가 마련한 시정설명과 오찬을 마친후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국립민속국악단과 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향토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한편 간담회에서 최중근 남원시장과 이강래국회의원, 배종선남원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리산․섬진강권의 자치단체가 서로의 뜻을 모아 잠재되어 있는 많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새롭게 개발해 어느 지역보다도 경쟁력 있고 으뜸가는 권역이 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상호간의 협력과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강래국회의원은 정부차원과 국회에서 지리산 및 섬진강권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참석한 기관장들은 “이지역의 여러 관광자원개발에 대한 관심사항을 논의하고, 지리산과 섬진강이 가지고 있는 청정 이미지와 주변 문화를 연계 개발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하기도 했다./(남원 김동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