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대학가 원룸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권모씨(30)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A씨(22?여)의 원룸에 화장실 창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과 수첩 등 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권씨는 또 훔친 수첩에 적혀 있는 A씨의 친구들에게 음란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성폭력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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