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에서 24일까지(4일간) 의료공백으로 인한 군민 의료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 ․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대책에 나선다.
16일 완주군은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 응급 의료기관인 고려병원(삼례)에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갖춰 진료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내 공공 보건기관인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30개소를 비롯해 민간 의료기관 41개소를 당직 진료기관으로 지정된 운영일에 환자진료를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약국 33개소를 당번 약국으로 지정․운영해 연휴기간에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키로 했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연휴기간동안 진료기관과 약국을 제대로 알아야 환자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현황은 군 홈페이지(http://www.wanju.go.kr)에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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