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살리는 완주’ 전국이 주목
‘농촌 살리는 완주’ 전국이 주목
  • 이은생
  • 승인 2011.09.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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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언론사, 마을기업․로컬푸드 등 집중 조명

완주군의 마을 공동체 회사, 로컬푸드,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이 최근 중앙 언론사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이 농촌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중앙언론사에서도 이를 소개하는 기사나 칼럼 등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이달 22~26일, ‘지역 살리는 엔도르핀, 마을기업’이라는 연속기사를 통해 ‘완주군은 한국형 마을기업의 실험장으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23일 게재된 기사에서 현재 70여개의 마을기업이 완주군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 고산면의 영농조합법인인 건강한 밥상도 이중 하나이며, 건강한 밥상은 고추, 깻잎 등 지역 농산물 11개 품목을 포장한 꾸러미를 개당 2만5,000원에 판다. 직원도 15명이나 고용해 주위의 기대를 받고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26일 기사에서는 마을주민 11명이 300만원씩 출자해 설립한 경천면 요동마을의 ‘싱그랭이 가마솥 두부’를 다뤘다.

중앙일보는 3회에 걸친 기사를 통해 ‘마을기업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대책은 무엇인지 등을 제시했다.

한국일보에는 이달 27일 시인인 경남대 정일근 교수의 ‘길 위의 이야기-로컬푸드, 슬로푸드 그리고 어머니의 밥상’이란 칼럼이 실렸다.

정 교수는 칼럼에서 전북 완주가 우리나라 로컬푸드 1번지라는 것과 완주지역 100여개 마을 공동체에서 생산해 내는 먹거리인 ‘건강밥상 꾸러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 “건강밥상 꾸러미가 월 매출액 1억원이 넘는다”며 “이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완주가 차려주는 밥상을 이용한다는 증표”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서울신문은 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지역발전연구실장의 24일자 칼럼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에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완주다. 완주는 단체장을 필두로 전 역량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쏟아부어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여기서 만들어지는 일자리와 소득을 보고 젊은 사람들이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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