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2007년 춘계 정읍시장기 통합체육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및 보고경기장 등에서 열린 것.
정읍시장기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 종목은 배구와 농구, 볼링(클럽대항), 테니스(개인복식), 당구(개인전), 탁구(개인?단체전) 등 6개 종목.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1천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시는 분산개최로 개별 홍보에 따른 예산낭비를 막아 예산절감을 꾀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종목을 통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창한 날씨와 푸르름이 더해가는 이때 정읍시장기 통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과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 건설의 견인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경기에 앞서 정읍시청 검도부의 조선세법 시연과 육한나 씨 등 10명으로 구성된 발리댄스공연팀의 화려한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농구=전주 카이저스팀 △배구= 군산 우리들(남), 정읍배구협회(여) △탁구=이명구(개인), 김제 A클럽(단체) △테니스= 곽정구?박명순(혼합부), 이진호?김유로(베테랑부), 변흥룡?오명부(금배부), 이용우?송용환(은배부), 김장욱?박정호(신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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