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황토현 동학축제 주행사장, 황토현광장 유채꽃 장관
제40회 황토현 동학축제 주행사장, 황토현광장 유채꽃 장관
  • 김대환
  • 승인 2007.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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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리게 될 제 40회 황토현 동학축제의 주무대인 황토현이 노란바다로 변신했다. 
지난해 10월 황토현 광장 1만여평에 식재한 유채꽃이 이달 중순 하나 둘 씩 피어나기 시작,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는 것.
이곳 유채꽃 단지는 정읍시에서 동학축제 기간인 5월 초순으로 개화시기를 맞춰 식재, 관리해온 것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유채꽃 단지는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이곳 유채꽃은 특히 성인의 가슴 높이에 이르는 큰 키와 탐스런 꽃송이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서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제40회 황토현동학축제는 어느 해보다 알차고 내실있게 개최됨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광시장은 지난 24일 유채꽃 단지를 직접 방문해 만반의 준비와 관리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5월 5일부터 개최되는 제84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유채꽃 사이 길을 이용해서 만들어질 이곳에 만들어질  ‘황토체험 공간’은 황토놀이(짐바운스)와 전승재현총체연희, 그리고 해외초청 특별공연 ‘비운의 카르멘’과 함께 동학축제의 절정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공길의 대역으로 출연한 명인 권원태의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줄타기 공연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시장은 “대회준비위와 함께 이 같은 계획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유채꽃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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