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선5기 출범 1년
남원시 민선5기 출범 1년
  • 전주일보
  • 승인 2011.07.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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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감동시대 여는 '새희망 남원건설'

시민감동시대를 여는 새희망 남원건설을 목표로 2010년 7월 출발한 민선 5기가 2011년 7월을 맞아 1년이 됐다. 시민과 소통을 통한 지역화합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남원시.

남원시는 민선5기 시장으로 당선된 윤승호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6월 9일 궐위됨에 따라 김형만 남원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만 남원시장 권한대행은 27년간의 공직생활로 다져진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서민생활안정, 일자리 창출, 국가예산 확보와 수해복구 추진,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 조성, 허브식품클러스터 육성,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조성 등 당면한 현안 업무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중앙과 도 등 시정 모든 분야 외부평가에서도 55건에 48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민감동 시대를 여는 새희망 남원의 민선5기 1년을 짚어 본다.


▶ 서민경제 진작과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의 바탕,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인월시장 장옥을 2억원을 들여 추가 건립 완료했으며,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전북도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되어 3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4개업체에 77억원을 지원하고, 희망일자리 47개 사업에 4,646명이 참여토록 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선4기부터 추진해온 골프장 조성은 드라곤레이크 CC,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상록 CC가 내년 3월 개장 예정으로 차질없이 추진중이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의 투자지연과 유치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인천지역 신경영인을 초청, 남원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등 차별화된 기업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노암 제2농공단지가 85% 분양돼, 5개업체가 가동되거나 준비 중에 있고 노암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은 57%의 부지를 매입,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유망기업 27개업체를 유치하여 총 441억원의 투자가 있었고, 그중 송동면 일원에 둥지를 튼 (주)엠피온스가 7월말 가동되면 5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5년 공급예정이던 도시가스 공급은 공급시기를 3년 앞당긴 내년 12월 공급 목표로 주배관 매설을 완료하고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다.

전주~남원간 고속국도가 지난해 12월말에 개통됐고, KTX가 금년 12월 전면 개통 되면 접근성이 훨씬 빨라져 남원은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최고의 물류 축을 갖추게 된다.


▶ 전통문화와 지리산권 중심 관광도시 조성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사업인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 조성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구단위 계획수립과 투융자 심사 등 내실있는 관광정책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 중이다.

한옥체험과 저잣거리 등 선도사업을 먼저 시행한 후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승월대 주변 개발을 위해 올해 23억원을 투자한 함파우 유원지 연결도로가 11월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리산둘레길은 남원시의 주도적인 신속한 편익시설 설치 등으로 탐방객이 지난 1년동안 43여만명이 다녀가는 폭발적 증가율을 보여 지역 경제에 큰 효자노릇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지인 이태리 베로나시의 초청으로 지난 9월에 이태리 베로나시를 방문, 시립국악단에서 준비한 '사물놀이' 와 아침의 나라 ‘한국의 香’과‘한국전통의 美’공연을 가져 춘향문화와 한국전통음악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알렸다.

춘향제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원축제문화연구회 운영, 남원연수관광지 조성에 따른 부지매입, 백두대간 생태문화 공원조성 용역, 지리산권에 중저가 숙박시설 인증 및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남원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 농촌경제 활력화로 부강한 농촌 건설
시는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해 전문 농업인 육성, 농업경쟁력 향상, 소득 기반조성, FTA 대응 경쟁력 강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정책을 펼쳐왔다.

권역별 원예 주산단지 조성, 산채류, 버섯류 생산?유통체계 구축, 경?축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확대, 조경수 클러스터 조성 등 4개 분야에 지역연고 맞춤형 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농업소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소규모 경지정리 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농촌마을 종합개발, 농촌생활환경 정비 뿐 아니라 19억원을 들여 농기계 구입, 보관창고 등 임대사업도 확대 시행중이다.

지난달 28일 남원농협 라이스센터가 43억을 투자 리모델링 및 최첨단 시설을 갖춰 준공해 연중 균일한 고품질 브랜드 쌀 12,000톤을 생산, 남원 쌀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남원 쌀은 최초로 영국과 뉴질랜드에 184톤을 수출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출유망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 기반확충과 농촌개발과 경작로 확포장을 통한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했으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3개권역에 49억원 투자해 원예주산단지와 권역별 특성화된 작목을 적극 육성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 인재양성과 복지사회 조성분야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수월성 교육, 심화학습 등 9개교에 22.3억원을 지원했으며, 남원고와 성원고등학교의 기숙형 고교 조성지원과 장애인 특수학교인 한울학교를 완공하여 전라북도 동부권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춘향장학재단 기금을 2014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금년에 5억원을 조성했고, 학교 무상급식 또한 친환경 쌀로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중에 있다.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뿐 아니라, 노인이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리도록 노인복지관 신축을 58억을 들여 금년 12월 완공할 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생활안정 도모, 저소득층 자립기반조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 투명한 사회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녹색 생태도시 조성분야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그린 시티(Green City)로 선정돼 “지리산 중심 녹색생태도시”로 발 돋음하고 있다.
2012년까지 87억원를 투자하여 요천수변습지공원조성, 요천하류 섬진강 습지 지정, 400억원을 투자하여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조성 등 관련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저탄소녹색성장의 모범 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남원시에 도로, 교량파손, 하천시설 등 총 332개소에 472억원 피해를 입었으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시는 국도비 420억원의 확보, 항구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소통과 친절?봉사행정 강화분야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민주적?창의적 소통행정을 통한 지역화합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안정과 시민대통합을 이뤄내고 있다.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남원시 이ㆍ통장협의회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통합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안보단체협의회, 봉사단체 협의회 등 15개 단체 300여명과의 릴레이식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시민의 감동시대를 열고 있다.

또 ‘현장에서 해답을 찾겠다’는 모토 아래 북남원CC 조성문제로 장기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율정마을 주민들과 면담, 코리아더커드 현장, 전통시장, 공무원노조 방문 등 20여 곳의 갈등 현장을 찾았다.

특히, FTA 등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통행정을 펼쳤다.

지난 11월에는 농업인단체장들과 마라톤을 방불케하는 간담회를 3회에 걸쳐 개최하여 지원대책 마련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친절봉사행정의 생활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단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 전라북도 1위를 차지했다.


< 김형만 남원시장 권한대행 인터뷰 >

지난 1년은 윤승호 전 시장님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지역사회 대통합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과 남원의 혁신적인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시의 위상은 물론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는 그 변화를 바탕으로 희망과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안정적 시정발전과 지속적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그동안 시장의 궐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원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안정적 시정운영과 선진적 변화를 추구하며 나름대로 온 힘을 다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새롭게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민선5기 시정기조는 변함없이 이어가고, 그동안 추진해온 현안사업은 일관되게 추진 되도록 하겠으며, 수해복구지역 등 각종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현안사업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지금 시는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남원만이 갖는 차별화된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 조성사업, 운봉 일원에 2014년까지 80억원이 투입되는 허브식품 클러스터사업, 2013년까지 400억원이 투입되는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 등 큰 현안사업 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 남원시가 민선 5기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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