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선5기 출범 1년
전주시 민선5기 출범 1년
  • 전주일보
  • 승인 2011.07.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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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건설

전주시는 민선 5기 지난 1년 동안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솟는 전주'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탄소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2000억원대 탄소밸리 조성사업 국가사업 선정과 주)효성과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1조 2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전주 경제 활성화 기여했다.

특히 전주시는 민선5기 지난 1년 동안 탄소밸리사업 유치, 대한민국 한스타일 대표 관광도시, 아트폴리스와 창조적 도시재생사업 추진, 100만 광역도시 건설,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 서민경제 안정에 더욱 노력해 왔으며, 2011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14일 주)효성과 협약을 체결ㅙ 친환경 첨단복합단지에 2013년 말까지 2,500억원을 투자하여 부지면적 18만2,253㎡, 연생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양산화 공장을 올 하반기애 착공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탄소소재분야에 총 1조 2천억 원을 증설 투자해 연산 1만7천톤 규모로 확대하고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3조원의 예상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옥마을은 한국관광의 별, 국제슬로시티 가입,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수상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지역관광 10대 으뜸명소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는 등 500만 관광객 유치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다.

여기에 국토해양부 테스트베드 운영, 천년전주 혈맥잇기 사업 그리고 단독주택 해피하우스 사업 등 창조적 도심재생사업과 노송천복원, 동물원 정비, 덕진광장(바람의 언덕), 아중저수지(고래의 꿈), 전주역 교통광장(꿈의 광장) 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 삼례~논산간 고속도로 확장과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서남권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을 완료한데 이어 전주~새만금 동서고속도로 타당성 검토 용역착수 등 100만 광역도시에 걸 맞는 교통수요에 착실히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천·삼천 생태하천조성, 상수도공급과 농로 확포장, 단독주택 도시가스 100% 공급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복합문화시설과 도서관 확충, 북카페 조성을 통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들고 있으며 시내 어디서나 10분 거리에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전주시 민선5기 2차년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

△전주시 민선5기 2차년도-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 건설에 매진
송하진 전주시장은 민선5기 2차년도에는 전통과 첨단 전주의 강점을 활용해 전주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탄소산업 강국의 꿈, 500만 관광객시대 준비, 전주광역권 중추기능 강화, 생활행정 추진 등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로 탄소밸리 조성사업과 친환경첨단산업단지 2, 3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주)효성의 첨단산업단지 내에 전주공장 건립 지원과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등을 더욱 많이 유치해 전주가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한스타일진흥원, 아태무형문화의 전당 건립 등 전통문화 인프라 구축과 한옥마을 국제적인 슬로시티로 만들기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전주의 문화를 알리고, 유네스코 창의음식도시 지정을 통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도시마케팅을 추진하여 전주에 관광객과 돈이 모이도록 주력해 간다는 계획이다.

셋째, 35사단 이전사업 및 에코시티 조성, 종합경기장 이전개발사업, 혁신도시건설과 전라선KTX 개통에 맞춰 광역개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권 큰 그림을 그려가고, 전주권 R&D 및 첨단지식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전북의 중추기능 및 혁신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전주권 중추기능을 강화한다.

넷째, 권역별 계층별로 소외지역 없이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연차적으로 투자 확대해 가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취지에서 전라북도와 함께 전북지역 연고 신생프로야구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섯째, 지역발전을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과 천년전주 3대 시민운동을 내실 있게 운영해 가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보장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인 복지시설을 보강하고, 여성과 청소년의 능력개발, 출산장려정책을 강화하며, ‘보는 체육’을 시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 체육’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체육시설의 신설 및 보강과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시장 인터뷰

송하진 시장은 "민선4기가 시작된 지난 2006년에는 지방자치제도 부활과 함께 낙후된 전주 발전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따라 도시의 외형을 확대하는 개발위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전주만의 특성을 잃고 전주의 정체성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부작용에 따라 전주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선4기에는 성장과 팽창 위주의 개발주의적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천년전주'라는 시정의 기본목표 아래, 시민생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삶의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감으로써, 도시의 질을 높이고 내실을 다져 과거 천년의 자긍심을 미래 천년의 자신감으로 살려내는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시장은 "이같은 민선4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5기에는 한국적인 정서와 풍취가 살아 있는 전주가 한국을 상징하는 도시가 됨은 물론 미래를 향한 첨단에 이르기까지 힘 있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라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가 됨으로써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말 그대로 힘이 뻗어가는 전주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이를 통해 "한옥마을에 35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부각되고, 탄소밸리 조성사업의 국가사업 확정, 그리고 탄소관련 대기업인 효성의 전주 투자가 가시화 되는 등 전통과 첨단의 조화로운 성장과 도시재생과 아트폴리스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밝고 아름다운 도시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시장은 "남은 3년은 하루하루를 소중히 아끼며 행정력을 집중해 탄소산업 강국의 꿈, 한스타일 산업으로 5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겨 나가고 전북 발전을 견인하는 광역권도시로의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시민들이 편안하고 생동감 있는 여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행정을 추진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천년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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