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민선5기 이한수 익산시장 1주년
<기획>민선5기 이한수 익산시장 1주년
  • 고재홍
  • 승인 2011.07.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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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1주년 기자회견>

 

 

 

 

<‘일진머티리얼즈㈜’ 익산에 1조원 투자협약식>

 

 

 

 

 

 

<공사 중인 KTX 익산역 조감도>

 

 

 

 

<대대적으로 증설 중인 넥솔론 익산공장>

 

 

 

 

<국가식품클러스터 위치도>

 

<기획>민선5기 이한수 익산시장 1주년

민선5기 이한수 익산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그간 성과와 추후 계획 등을 알아본다./편집자주>




민선5기1주년 익산시,녹색문화도시 기반 전국대표도시 우뚝
- 1년간 50만 도시 익산건설 위해 기반 다져
- 앞으로 시정 모든 역량 집중해 성과 낼 것



지난 2010년 7월 1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건설’을 비전으로 민선 5기가 새롭게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은 50만 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구체적 기반을 다진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낼 때다”고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이 시장은 시청사를 짓는 대신 산업단지를 조성해 1조원 규모의 일진머티리얼즈, 넥솔론 등 대규모 투자를 성공시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합격점을 받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대상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를 도시브랜드화로 정착시켜 익산시가 녹색문화도시로 전국에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선 5기 시정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살펴보았다.



▲ 산업단지 내 기업유치 성공적 = 민선 4기때 신청사를 대신해 조성했던 산업단지도 맞춤형 기업투자 유치전략으로 분양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1조원 규모의 일진머티리얼즈, 전방, 티모테크놀로즈 등 신규기업유치과 넥솔론 등의 기존기업 증설을 포함해 총 33개 기업을 유치했다. 투자규모로는 민선4기 전체 투자액 1조3천억 보다 38% 더 증가한 1조 7,950억원이며 총 고용규모도 민선4기 전체 8,526명보다 1,500여명 17% 증가한 1만여개에 달해 올해부터 기업유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공장 설계에 들어가 9월 착공 계획으로 내년 4월에 공장가동이 이뤄지면 2015년까지 1,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한편 기존 공장 증설을 통해 상반기에 150명 정도의 채용이 이뤄졌다.

(주)넥솔론은 4천억원 규모의 3차 증설을 시작하며 지난 5월 180여명 신규채용을 끝마쳤고. 앞으로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1,200명을 추가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산업단지 내 국내 굴지의 섬유업체인 전방(주)도 2천30억원을 투자해 올해 5월 착공, 공장이 준공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1,200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은 96%가 분양 협의가 완료됐고 중국 자동차 부품기업 알룩스입중과 미국 알루미뉴휠 제조 업체인 (주)제이더블유엠은 공장을 완공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일본 자동차엔진 부품업체인 (주)야스냐가가 8월 중 착공 계획에 있다.



▲ 살고 싶은 여성친화 감성도시 =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해 여성이 살고 싶어하는 긍정적이고 감성적인 도시이미지로 변모했다.

특히 여성친화기업인증제를 도입하고 176개 여성친화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101개의 시간연장 보육시설 확대운영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한 도시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CCTV통합관제시스템과 여성우선주차장 등 11개 교통안전시설물을 조성했다.

여성친화 도시의 근간을 이루는 사회적 약자의 배려를 위한 사업도 빠르게 추진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복지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개 기업, 공공기관, 언론, 의료기관, 지역봉사대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의 위급한 상황을 지원하는 희망두드림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도권 밖에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차상위,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급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익산행복나눔마켓도 기존 480가구에서 700가구로 확대 실시해 지난 한해 2만3천건 이용 실적을 거뒀다.

한편 저출산 사회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과 산모와 신생아 지원사업도 꾸준하게 펼쳐왔다.

5월에 문을 연 전북 최대규모의 모현도서관과 2012년 1월 개관 예정인 부송도서관으로 책 읽는 문화도시의 기반을 강화했다. 배산실내체육관과 익산야구장, 장애인전용실내체육시설과 축구공원 등을 완공해 여가생활을 통한 시민 건강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세계문화유산이 빛나는 역사문화도시 = 올해 2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익산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금마와 왕궁일원 43㎢에 10년 계획으로 역사체험 및 체류기반을 정비해 국내유일의 고대도시를 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지구 중심지 및 7개 마을에 관아터, 객사, 옥룡천 및 전통경관을 회복을 추진 중이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과 지역발굴 유물을 발굴지역 내에 전시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협력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4색 종교성지를 활용해 유적 탐방로를 개설하고 시티투어버스 등을 신설해 지난 1년간 260만명의 관광객이 익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새만금 배후도시로 정주여건개선 = 호남선 부설 100주년이 되는 2014년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KTX 선상역사, 중앙지하차도와 국도 27호 장신지구에서 송학동 쪽의서부진입로 확장 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북 정차역으로서 접근성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국도 27호선 서수에서 평장구간의 대체우회도로 건설도 현재 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2014년 호남고속철도가 정상 개통되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로 기업투자 및 도시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KTX역세권복합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까지 익산역 주변 18만5천㎡규모의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과 주거, 쇼핑, 업무,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만금 배후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여성친화적인 배산택지개발로 1만 6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단지도 조성 중이다. 가로공원과 실개천, 쌈지공원, 야간 어둠길 없는 거리 등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으로 이미 LH공사에서 분양한 2,092세대가 이미 입주완료 했다.

전북개발공사에서는 676세대를 내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주)부영주택은 1,044세대 착공을 시작했으며 제일건설(주)도 700여 세대에 대해 사업승인을 받은 상태다. 주택 분양 용지에도 건축승인 신청이 올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익산시는 명품 주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 속에 100만 그루의 숲이 우거지고 공원리모델링을 통해 바닥분수, 음악분수와 목천포천과 유천지구에 생태하천과 유수지 등 수변공간을 조성해 깨끗한 물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전국 대표 도농 도시로 명성 기대 = 올해 초 탑마루쌀의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태릉선수촌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먹는 쌀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급식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거뒀다. 특히 수도권 4개 구청에 공급업체로 지정되었고 친환경쌀 무농약쌀이 179개소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성과를 보였다. 고품질 고가격 전략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건조저장시설 현대화와 지난 4월 탑마루 유통연합사업단이 출범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

이한수 시장이 추구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여성이 살고 싶어하는 행복도시 익산’의 비전은 시민이 공감하는 현실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은 분명하다.



▲ 민선5기 남은 3년의 비전 = 이 시장의 남은 3년의 성패는 그간 진행해온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달렸다.

이 시장은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역점사업에 집중해 단계적으로 일자리 7만개, 세수증대 1,200억원, 인구유입 15만명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단지조성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도 산업단지 완공과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투자금 환수로 2013년에 1천억원을 조기 상환할 예정으로 2020년에는 예산액 대비 3%정도의 지방채로 건전재정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안전도시와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주 5일제 수업전면실시를 기회요인으로 보고 온 가족 생태체험형 콘텐츠 제공도 준비 중이다.



전통시장, 골목가게 지원 등 서민살림 개선을 위한 민생안정 지원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위해 시정평가단, 건설공사 시민감독관제도 등 시민 참여 거버넌스 제도화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역량을 결집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큰 키만큼이나 성큼성큼 빠른 속도로 도시생산성을 높이고 익산 지형도를 바꿔놓은 이 시장이 민선 5기 2년차부터 시민과 함께 속도를 맞춰가며 공감의 시정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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