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가 맛과 품질면에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장수군의 사과시험포를 찾는 농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관내 농업인들의 현장교육에 이어 23일 경북 청송군의 청안사과작목반원 40여명은 장수군사과시험포를 방문, 과원관리 기술과 사과 적화방법 등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받았다.
이날 청안사과작목반원들은 과수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성 중인 사과 탑프루트 단지 26ha를 둘러보고 품질 향상에 대한 농가의 사례를 청취했다.
한편, 지난 1999년 문을 연 장수사과시험포는 장수읍 개정리 해발 488m 위치하고 있으며 15ha에 홍로, 만월 등 70여개의 사과품종 10,000주가 식재돼 있으며 전시관, 학습시설, 테마공원 등이 조성돼 매년 장수군의 선진 사과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방문이 증가, 현재까지 전국에서 2,500여명의 농업인들이 장수군 사과시험포를 찾았다.
특히, 이곳에선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분양사업 및 사과꽃 축제를 마련, 농촌현장체험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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