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순창군지부(지부장 오선규)는 오는 25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순창군 다선거구 기초의원)를 앞두고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아래 박정두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영관 홍보계장(순창군선관위)이 나서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농협은 영농철과 맞물린 시기에 치러지는 이번 재선거에서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끌어 올리기 위한 여러가지 공명선거 대책을 마련해 관심을 끌었다.
농협 순창군지부와 관내 조합장들은 특히 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 과열 경쟁에 따른 불,탈법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현수막도 해당 선거구에 부착하는 등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 오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농협 내부조직인 영농회장의 도움을 받아 마을 방송은 물론 포스터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순창군선관위와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은 새로운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새 농촌 새 농협 운동의 발판이 된다"고 강조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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