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하천내 재해위험요인 사전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비해 3배이상 증액된 1억17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섬진강 수계인 적성면 평남리~유등면 무수리 구간을 비롯 풍산면 향가리까지 약 13km구간에 걸쳐 대대적인 국가 하천정비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은 풀베기 및 잡목제거, 오물수거, 국가하천 표지판 4개 설치, 하천내 위험표지판 및 금지행위 경고문 12개 설치, 보조기층 부설(L=5km), 수문정비 및 도색 등이다.
군은 이번 국가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쓰레기 및 오물을 말끔히 제거해 수질 보호와 주변 환경정비는 물론,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