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어린이 건강교육 체험학습 ‘호응’
순창, 어린이 건강교육 체험학습 ‘호응’
  • 강수창
  • 승인 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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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에서 건강 체험학습터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2층 건강증진실에 마련된 체험실에서는 금연, 비만, 영양, 구강보건 등 건강증진에 관련된 베너 전시와 함께 담배피는 인형 및 패스트푸드의 지방 모형 등 여러가지 다양한 교육자료가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시각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24개 보육시설의 어린이 및 교사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의료원이 무슨일을 하는가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금연에 관한 영상물 시청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교육함은 물론 아빠에게 보내는 금연그림 그리기와 비만 및 편식 예방을 위한 연극을 직접 실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보는데서만 그치지 않고 비만조끼 입어보기, 몸에 좋은 건강음식 맛보기, 양파 실험을 통한 흡연의 폐해 알기, 올바른 칫솔질 방법 익히기 등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인솔교사들은 “어린이를 보물로 여기는 순창군에서 아이들에게 건강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공간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이같은 체험기회가 더욱 확대 시행돼 어려서부터 우리 아이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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