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고령친화모델사업 유치 총력
순창군, 고령친화모델사업 유치 총력
  • 강수창
  • 승인 200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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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다가올 미래 고령사회에 대비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건강 장수시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군은 우선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고령친화모델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사회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보여줄 고령친화모델지역은 지원형(농촌지역) 2개지역, 자립형(중소도시지역) 2개지역 등 총 4개지역이 선정될 예정이며, 순창군은 지원형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또, 장수노인 우대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90세이상 장수노인에 매월 3만원씩 지급하던 장수수당을 올해는 85세이상으로 확대 지급하고, 100세 도래자에게는 천수패와 수직증서 등 기념패를 증정 하는 한편 100세인 생일상 차림 지원 등 장수노인이 지역 어르신으로 존경받는 효 문화 풍토조성과 자긍심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고령사회를 선도할 연구ㆍ생산기반 구축사업으로 서울대부설 장수연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올해는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령자에 대한 의료ㆍ문화ㆍ환경ㆍ산업의 종합적인 연구를 담당하게 될 건강장수연구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도시 은퇴자 유입 및 자본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금과면 내동리 일원에 오는 2009년까지 502억원이 투입될 시니어콤플렉스(금과지구 종합복지형 전원마을, 건강장수 종합복지시설)조성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40세이상 70세이하 군민 무료 암검진 사업을 올해는 더욱 확대 시행해 전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해 군민 모두가 무병장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분당 서울대 병원과 진료협약 체결이후 줄곧 추진해오고 있는 영상진료를 올해는 더욱 내실있게 추진,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영상 필름 판독을 통해 군민 장수기반을 구축해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결혼 60주년 이상된 장수부부 전통 회혼례 행사, 국제 백세인 심포지엄 개최, 장수춤 보급, 건강 백세인 문화축제 등 건강장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해 장수고을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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