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 정성담아 통일사료 북한에 전달 '아름다워'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 정성담아 통일사료 북한에 전달 '아름다워'
  • 한유승
  • 승인 2007.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회장 : 송승영) 에서는 지난 지평선축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총 25톤의 사료를 북한 온정리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사료전달식은 19일 북한 온정리 마을에서 이건식 김제시장 등 방문단 일행과 현지 당국자 대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2005년 부터 대북 협력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3억 3천만원 상당의 보리?쌀 등 식량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사료지원은 북측에서 식량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축사료의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방문단 일행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방북, 19일에 남북 당국자 회담을 갖는다.
김제시측에서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하여 민주평통 시 협의회장, 농협 시지부장 등이 참석하며, 북측에서는 명승지관광총회사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선진 농업기술의 전수와 공동경작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며, 금강산관광특구 내에서 김제쌀을 홍보하는 방안도 협의하게 된다.
한편 김제시관계자는 "그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북측과 상당한 신뢰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농업, 경제, 문화 분야 등 전반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한유승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