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오페라' 격조높은 음악 세계에 푹 빠져보세요!
'국악과 오페라' 격조높은 음악 세계에 푹 빠져보세요!
  • 이은생
  • 승인 2010.07.21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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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5개 학교서 ‘렉쳐콘서트 五色樂’ 공연 열려

오는 10월까지 완주군 내 학교에서 국악,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연주되는 격조 있고 해설까지 곁들인 콘서트가 주민들을 찾아간다.

21일 완주군은 2010년 지방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한 복권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창의적인 공연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및 주민에게는 어려운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렉쳐콘서트(lecture concert) 五色樂’ 을 기획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렉쳐콘서트 오색락’은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공연문화 창작 사업으로, 아리랑(배띄어라, 아리오) 등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새롭게 편곡해 국악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영화 OST ‘산체스의 아이들’ 곡을 테마로 한 퓨전 국악 콘서트와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인 하바네라(세비야의 성벽에서, 투우사의 노래,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은 없다 등)를 시작으로 성악가들의 화려한 아리아 갈라 콘서트가 연출되기도 한다.

아울러 중간 장르 이동시에는 아이들에게 음악 퀴즈를 내 깜짝 선물을 주는 등 이색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렉쳐콘서트 오색락은 이달 15일 봉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개 학교에 투어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완주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생을 위한 오색락’ 공연을 다음달 20일 오후 5시에 완주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서는 유아 및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자들의 창작 연주와 함께 공연 밖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악기체험도 진행된다.

정권호 군 문화예술담당은 “예술가에 의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오색락 공연이 한해 동안 주민들과 더욱 가깝고 즐겁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이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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