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컵, 다음달 15일 개최 - 박지은, 아시아 팀 주장 나서
렉서스컵, 다음달 15일 개최 - 박지은, 아시아 팀 주장 나서
  • 승인 200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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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컵 조직위원회는 20일 오는 12월 15~17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추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2회 렉서스컵 2006의 상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LPGA 공식 투어로 등록된 렉서스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프리미어급 팀 골프 토너먼트로 아시아 여자골퍼 12명이 인터내셔널 여자골퍼 12명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아시아 팀은 지난 해에 이어 박지은(나이키골프)이 주장으로 나서며 박세리(CJ), 한희원(휠라코리아), 이선화(CJ), 이지영(하이마트), 이미나(KTF)가 상위 자격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박세리는 "렉서스컵 아시아 팀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 동료들과 함께 훌륭한 게임을 펼쳐 자랑스럽게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상 한국팀이나 다름없는 아시아 팀과 대결하는 인터내셔널 팀은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레스탐(스웨덴)이 주장으로 나서며 폴라 크리머와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크리머와 걸비스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렉서스컵은 ADT 상금 순위에서 각 팀 4명, 롤렉스 국제여성골프대회 랭킹에서 각 팀 4명, 스폰서가 각 팀 2명, 각 팀 주장이 각 2명씩 선발하는 방식으로 팀이 구성된다.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선수나 상금 리스트에 중복된 선수들의 경우에는 다음 랭킹의 선수가 선정된다.

도요타 자동차의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담당 부사장 빈스 소코는 선수 선정에 매우 흡족해 하며 "렉서스컵이 올해 LPGA 공식 투어로 등록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는 최고의 선수들의 훌륭한 팀 매치의 실현 뿐 아니라 골프를 사랑하는 대중과 더불어 대회 자체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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