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이 ‘녹색 사랑의 꽃밭’으로 변신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이 ‘녹색 사랑의 꽃밭’으로 변신
  • 이은생
  • 승인 2010.05.24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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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내 115개 투기지역에 꽃밭 조성

완주군 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이 각종 꽃들이 만발하는 ‘녹색 사랑의 꽃밭’으로 변신하고 있다.

완주군은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주요 상습 불법 투기지역에 ‘녹색 사랑의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마을 공터나 어귀 등 한적한 곳을 중심으로 상습적인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가 이뤄짐에 따라 환경오염은 물론 미관을 저해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는 것.

이에 완주군은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08년도부터 주요 시책사업으로 녹색 사랑의 꽃밭 조성을 추진, 불법투기 및 소각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인근 주민 및 내방객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13개 읍․면의 115개소, 20,000㎡를 조성해 깨끗한 완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꽃밭에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지원받은 구절초, 백일홍, 메리골드, 해바라기, 맨드라미, 루드베카 등을 식재하고 있으며, 이달 말이면 꽃밭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주요 투기지역에 꽃밭을 조성하는데 인근 주민들을 동참케 함으로써 환경오염의 폐해와 환경에 대한 주인의식 고양, 관광객에 대한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이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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