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시대 시민교실’ 무주군서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일시대 시민교실’ 무주군서 열려..
  • 박찬
  • 승인 2007.04.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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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춘 무주군 부군수는 지난 12일 무주읍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관으로 열린 ‘통일시대 시민교실’에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홍 부군수는 “우리정부는 지난 2천년 6.15공동선언 등을 통해 남북한 교류협력의 계기를 마련한 이래 경제에서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류를 시도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져오고 있지만 시시때때로 불거지고 있는 북핵문제로 인해 남북정세는 늘 불안한 상황”이라며 “남북관계가 세계평화와 안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투철한 안보의식과 현실인식, 그리고 국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지역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홍 부군수는 ‘잘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한 무주군의 비전과 태권도공원, 관광레저형기업도시를 축으로 친환경농업,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한 실질적 군민소득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구체적인 군정운영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6월 9일에서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14일과 15일 개최되는 아셈재무차관회의, 그리고 6월 25일에서 29일까지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그리고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태권도여성협회장배 여성태권도대회 등 무주군이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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