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
무주군,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
  • 승인 200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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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오는 22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방행정혁신 한마당’에 참가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는 부동산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시행과 관련해 무주군이 해당 업무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내용에 관한 것으로, 부동산소유권등기이전등기 특별조치법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175개 지자체에 보급해 약 38억 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 프로그램은 민원인의 접수를 받아 신청서의 내용을 각 항목별로 입력하기만 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수작업으로 확인해야하는 공부와 등기부 확인 등도 전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시간과 인력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외에도 수작업으로 인해 빚어지던 오류와 중복신청, 그리고 오기 등의 로스를 완전히 없애 획지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무주군의 행정혁신사례가 눈길을 끄는 것은 해당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간과 인력, 비용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무주군 종합민원실 박금규(41세, 지적 7급)씨는 환경설정과 사용이 용이한 오피스 프로그램에 액서스와 엑셀을 응용해 단 2개월 만에 부동산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외부업체에 맡겼을 때는 5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1천 5백 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방행정혁신 한마당’는 전국에서 선발된 247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전국행정혁신박람회로 워크숍과 지방행정혁신 전시회, 정부혁신 대국민 보고회,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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