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1년도 국가예산 1조959억 확보 추진
완주군, 2011년도 국가예산 1조959억 확보 추진
  • 이은생
  • 승인 2010.05.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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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신규․공모사업 예산 확보에 주력

완주군이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1년도에 총 1조95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6일 완주군은 2011년도에 1조95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키로 하고, 사업 타당성 제고, 전북도와의 공조를 통한 중앙부처 방문, 사전행정절차 이행 만전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크게 계속사업과 신규․공모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완주군은 우선 민선4기 주요 핵심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고온 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IT특화연구소, 수소연료전지 혁신센터, 한우 테마파크 조성, 만경강 수생생물과학관 등 80개 사업에 7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농업농촌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200개 사업을 선정하고, 1,100억원의 국도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완주군은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 등을 통해 걸러진 44개 신규사업, 8,801억원의 예산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분야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신규사업을 보면, 먼저 첨단산업과 녹색 생태관광 기반구축을 위해 탄소밸리 구축사업(2,150억원), 기능성 게임지원센터 조성(70억원), 천호성지 문화관광 자원화(124억원), 고산천 하천환경정비(96억원), 에너지 자립형 목재펠릿 제조시설 조성(18억원)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국 비빔밥산업화 클러스터 구축(3,500억원), 커뮤니티비즈니스 공동협력사업(30억원), 슬로우푸드밸리 조성 시범사업(26억원), 한국 퍼머컬쳐센터 설립(10억원) 등 농업농촌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분야에도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경주된다.

아울러 복지, 교육 및 생활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호남권 다문화교류센터 건립(35억원), 평생학습도시 조성(61억원), 다중지능 개발 종합학습관 조성(20억원), 국도17호선(화산~금산) 도로 확포장(3,380억원), 용진~우아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1,513억원), 봉동 봉신교 가설(70억원) 등의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밖에 18개 사업, 358억원의 중앙부처 공모사업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장석한 기획관리실장은 “지난 2006년 7월 이후 올 4월까지 완주군은 총 933건에, 7,395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며 “국가예산 확보가 미래 신성장 기반구축과 직결되는 만큼, 국가예산의 연 5,000억원 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확보에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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