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블루 드라이브 프로젝트 힘찬 시동
현대차 전주공장, 블루 드라이브 프로젝트 힘찬 시동
  • 이은생
  • 승인 2010.04.23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CNG버스 개발 등 대기환경 개선에 노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사장현섭)이 블루 드라이브 프로젝트(Blue Drive Project)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블루드라이브프로젝트란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민(民)•관(官)•기업의 협력사업으로 인류의 당면과제로 급부상한 기후변화 문제에 민과 관, 기업이 하나가 돼 함께 그 대안을 연구하고 극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게 그 활동목표이다.

 

 

이에따라 현대차 전주공장은 24일 전라북도 기후변화 대비 사업의 핵심 추진체인 전북의제21과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측에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하이브리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차량정차 및 제동시 발생되는 운동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시켜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재활용하도록 설계된 친환경 제품.

 

 

따라서 전북의제21과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가 아반떼LPi 하이브리드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비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경우 일반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한층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전달받은 김은자 강사는 “지역 내 최대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전폭적인 성원을 등에 업으니 한층 기운이 난다”며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양산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타고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은 1998년 국내 최초로 CNG버스를 개발하고, 2000년 양산에 돌입해 우리나라에서 운행 중인 총 2만7,000여대의 시내버스 중 1만1,000대를 CNG버스로 대체함으로써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돼 온 시내버스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바꾸는 등 대기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완주=이은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