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택,내일 창조’ 슬로건 하에 발전적 미래 다짐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완주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용찬)는 23일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1,5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늘은 선택하고 내일은 창조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발전적인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진취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스스로 주체성을 확립하고 권리를 공고히 해 자립과 자활이 실현 가능토록 하는 소망을 담은 희망의 축제로 승화됐다.
특히 판소리, 고전무용, 퓨전타악 등의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연 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장애극복 및 자원봉사 등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완주군지부 조재순씨 등 32명에게 완주군수 표창을 비롯한 장애인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건강검진을 위한 이동진료 및 상담, 인절미 나누기, 이혈 및 발 맛사지, 이·미용 서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흥겹고 보람된 시간이 됐다.
임정엽 군수는 “장애는 차별이나 편견의 대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가진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장애를 구별하지 않고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조성하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완주=이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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