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저소득층 학생 위해 교육비 지원
현대차 전주공장, 저소득층 학생 위해 교육비 지원
  • 이은생
  • 승인 2010.03.29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층 학생 3천만원, 재활교육 전문 전북푸른학교에 1천만원 등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사장 송현섭 )이 노사 공동으로 저소득층 학생 등을 위한 교육비 4 천만원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29 일 회사 내 VIP의전실에서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교육청, 전북푸른학교, 전주.완주 열매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비 지원 협약식을 열고, 성금 4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올 해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총 3억 원의 기금 중 일부를 활용한 첫 사업으로, 미래의 성장 주역인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재능을 채 꽃 피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는데 주 목적을 뒀다 .

 

이날 전달된 성금 중 3천만원은 전북도교육청을 통해 향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실질적인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1천만원은 전북푸른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재활교육용 기자재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송현섭 부사장은 “ 비록 지금 당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더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 앞으로의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게 바로 자라나는 학생들 ” 이라 며 “ 오늘 교육비 지원 협약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필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현대자동차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시름을 덜게 됐다 ” 며 “ 기금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잘 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 ” 고 말했다.

 

한편,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향후 전라북도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다채롭게 발굴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완주=이은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