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기념행사를 갖고, 적상면 사천리 대전 . 통영 간 고속도로변에 고로쇠나무 9천 주를 심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전체의 83%를 차지하는 등 산림이 곧 경쟁력인 무주에서는 나무를 심고 키우는 일, 그리고 이를 활용해 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태권도공원과 관광 ․ 레저형 기업도시의 성공을 위한 기반임을 인식하고 누구나 오고 싶고, 또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산림자원보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불예방이 우선돼야 한다며 일상에서의 산불예방활동과 노력에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은 4일 공무원들에게도 단풍나무와 매실, 살구, 오가피나무 등 1천4백여 주의 묘목을 전달, 각 가정과 거주지 주변에도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했다. (무주=박 찬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