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 지역 교사대상 독서논술지도 연수회
김제교육청, 지역 교사대상 독서논술지도 연수회
  • 한유승
  • 승인 200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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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은 지난2일 에서 4일까지 3일간 12시간에 걸쳐 독서논술지도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원동연 박사, 소강춘(전주대 교수) 송재신(전 세인고 교장), 고질선(전 송천초 교장) 강사의 학문의 9단계 강의와 속해독서법 및 속해독서법의 5차원 교수?학습모형, 실험용 교재의 실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연수의 핵심은 속해독서법을 통해 학생들의 독해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사고의 글쓰기, 즉 논술교육의 밑바탕을 마련하는 것이다.
김제시 36개 초등학교 교사가 참여하여 각 학교?학급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귀기울이는 모습으로 강의실은 그 열기로 가득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5차원 전면교육이 새로운 학습이론이 아니라는 것이며 모든 교사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행해왔던 여러 효율적인 학습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하여 배운 것을 효과적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방법인데  저는 늘 왜 가르친 내용을 아이들이 제대로 표출하지 못할까 고민했는데 오늘 그 해답을 얻어간다"말했다.
한편 시골학교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김제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믿음하에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도시와 농촌 간의 학력차를 해소함으로써 교육의 평등을 이루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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