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용 상토 산도검정 실시
벼 육묘용 상토 산도검정 실시
  • 한유승
  • 승인 2007.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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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벼 육묘용 상토를 농업인들이 직접 논에서 준비하기 보다는 손쉽게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상토의 출처와 산도(PH)를 사전에 측정하여 육묘용으로 적합한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에서는 일부 농업인들이 사정상 직접 상토를 준비하지 못하고, 시중에서 산흙을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 상토의 출처를 명확히 파악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입고병 등 병해의 발생이 없이 튼튼한 묘를 기르고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구입 전에 상토 500g정도를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와 상토의 산도를 측정후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벼 육묘를 위해 사용하는 상토의 산도(PH)가 강산성이나 알칼리성에 가까우면 모의 자람이 좋지 않고 뜸모나 입고병이 발생하여 육묘를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있으므로, 그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의심이 가는 상토는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검정을 의뢰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상토가 좋아야 병원균이 없어 묘가 균일하고 튼튼하게 자라서 이앙 후 뿌리가 빨리 활착되어 초기생육이 좋기 때문이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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