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들어 완주군 인구, 지속적인 증가세 구현
민선4기 들어 완주군 인구, 지속적인 증가세 구현
  • 김귀만
  • 승인 2010.01.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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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기업유치와 정주환경 등 삶의 질 개선으로 민선4기 들어 완주군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완주군 인구는 8만3,885명이다.

이는 민선4기 출범 첫 해였던 지난 2006년말의 8만3,199명에 비해 686명 증가한 것이다.

또한 완주군 인구는 등록 외국인 수를 합할 경우 지난해 말 현재 8만6,077명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 등을 제외한 대다수 도내 시․군이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완주군은 매년 200여명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완주군 인구가 비록 적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구현하는 것은 민선4기 들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정주환경 개선, 교육투자,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완주군은 민선4기 들어 솔라월드 코리아, 애경유화 등 최첨단 업체를 중심으로 130여개에 달하는 기업을 유치해왔다.

아울러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약속 프로젝트 및 로컬푸드 추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지난해 93억원 이상의 교육예산 투자 등을 통해 도시로 향하는 인구를 되돌리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봉동읍의 경우 읍(邑) 승격 35년 만에 지난 2008년 2만명을 돌파한데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지난해말 현재 2만1,340명을 기록했다.

나머지 읍․면도 일부 산간지역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현재 완주 테크노밸리, 전원마을 조성 등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제고를 위한 대규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음에 따라 이같은 인구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정엽 군수는 “옛 말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 기뻐하면 멀리서도 찾아온다(近者說 원자래(遠者來)’는 것이 있듯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꾸준한 인구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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