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도서관, 어린이 겨울독서교실로 열기 ‘후끈’
완주군도서관, 어린이 겨울독서교실로 열기 ‘후끈’
  • 김귀만
  • 승인 2010.0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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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향상,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이달 4일부터 완주군 도서관을 시작으로 어린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서교실은 독서심리상담소의 ‘독서 치료방식을 활용한 나를 변화시키는 책읽기’ 수업을 비롯해 ‘폼 클레이로 과일온도계 만들기’, ‘동시 작가와 함께 하는 동시 여행’, 논술 지도교사와 함께 하는 ‘세계의 명화를 통해 생각의 힘 키우기, 내 생각 글로 표현하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특히 겨울 독서교실은 완주군이 주관하고 국립 중앙도서관,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이 후원하고, 초등학교 4~5학년 120여명이 참여함으로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군도서관에 이어 완주 군립고산도서관 및 모악 작은도서관은 이달 11일부터 5일간, 상관 기찻길 작은도서관은 12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군수상을 시상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도서관 이용 생활화의 계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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