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원 연수

영재교육원의 학생선발 방식이 현행 시험 방식에서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교육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이에 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은 완주군 관내 초·중등 교사 전원과 교장, 교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7일, 2월 9일, 2월 10일 3일간에 걸쳐 전북과학교육원(완주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찰·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곳곳에 숨어있는 재능있는 영재들을 찾아내기 위한 교사들의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서남대 이정원 교수의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정책변화' 및 '제도개선방향'에 대한 내용과 전라북도 교육청 박경희 장학사의 '관찰·추천제'와 '영재교육의 차별화', KEDI 김미숙 박사의 '영재 선발 과정', KEDI 전경남 박사의 '창의성 검사도구의 활용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교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 교육청은 이번 관찰·추천을 통한 영재선발 방식의 전환이 그 동안 영재성이 있는데도 영재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자신의 영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 있는 영재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기회를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교육청 김동복 교육장은“아랍에미레이트 원전 사업 유치 사례는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다방면의 인재양성이 만들어 낸 값진 열매 였다"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육성이야말로 국가의 생존 전략이므로 이번 연수가 만들어지는 영재가 아닌 스스로 탐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갖춘 창의성 있는 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알찬연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첨부) /완주= 김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