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면 곶감 유통센터 개장
운주면 곶감 유통센터 개장
  • 김귀만
  • 승인 2010.01.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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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주면 곶감 유통센터가 6일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완주군은 곶감의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한 직거래 방법을 통해 더욱 신선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호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운주면 곶감 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두레시 곶감인 ‘운주 구름골 곶감’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곶감 유통센터는 운주면 장선리 5,610㎡ 부지에 총 3억원의 사업비(국비 1억2,000만원, 군비 1억2,000만원, 자부담 6,000만원)를 투자해 작년 10월에 완공됐으며, 집배송장, 현장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임정엽 군수는 “이번 유통센터 개장을 통해 완주군의 우수한 특산물이 도시민들에게 널리 홍보됨으로써 전국 최고의 시장이 형성됐으면 좋겠다”며 “완주군만의 명품 브랜드 개발을 통한 판로개척이 꾸준히 이루어져 고객 확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주면 곶감 유통센터는 다음달 설날 때까지 운주장날인 매달 1일(11일, 21일, 31일)과 6일(16일, 26일)에 맞춰 ‘운주 구름골 곶감’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직판장에서 800접 가량의 곶감이 판매되어 4,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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