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이달부터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인 ‘행복e음’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이란 지자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복지행정 업무를 처리․지원하는 정보 시스템으로서, 지자체 소관의 120여개의 복지급여 및 서비스 인력을 개인별, 가구별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
특히 공적자료의 연계를 위해 27개 기관, 215종의 소득 재산자료, 서비스 이력, 인적 변동사항 등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필요했던 공적자료 요구서 없이도 수혜자 및 급여의 정확한 선정을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
완주군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공무원의 부정소지를 방지하고, 주민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e음은 공무원들이 직접 어려운 분들을 만나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진정한 사회복지로 갈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완주군이 보건복지가족부 복지정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은 만큼 올해에도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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