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가치있는 몰입이 삶의 격을 높인다”
순창,“가치있는 몰입이 삶의 격을 높인다”
  • 강수창
  • 승인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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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전망과 삶의 질’이란 주제로 문용린 서울대 교수가 순창군 주민자치대학을 찾았다.


  지난달 29일 향토회관에서 열린 주민자치대학 강의에서 문 교수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3가지 화두는 미래, 삶, 몰입”이라며 “후회하지 않을 미래 준비와, 균형잡힌 삶, 가치있는 일에 몰입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격을 높이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는 지식의 생산과 폐기가 급속도로 진전되어 ‘평생학습사회’가 정착될 것이며 모든 성인들이 평생토록 학습활동에 바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2030년경이면 정년퇴임하고도 30년이상을 더 살게 될 것이므로 그때를 대비하지 않으면 60세이후의 인생이 매우 무미건조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0세 이후 30년동안을 행복하게 살수 있는 기술과 지혜를 지금부터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며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거나 돈이 전부인 삶,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몰입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치면서 좋아하고 즐거운 일에 몰입하는 자아실현형 몰입이 많아지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라고 말해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4월중 순창군 주민자치대학에서는 오는 5일 최래옥 한양대 명예교수의 ‘옛날 이야기의 지혜’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서울대 김성일 교수의 ‘사회변화와 농촌’, 19일에는 군산대학교 최동현 교수의 ‘판소리란 무엇인가’,  26일에는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의 ‘농촌관광마케팅’강의가 계속된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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