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제방도 확장공사 돌입
전주천 제방도 확장공사 돌입
  • 김주형
  • 승인 2009.1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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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광장~송천동간 2,780m-2013년완료

전주 북부권 팔복동에서 송천동을 연결하는 전주천 제방도로 확장공사가 본격화되어 팔복동과 송천동 일대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전주천 제방도로 확장공사 시공사인 해동건설(주) 등 3개사는 3일 오전 송천동 한양아파트 앞 전주천 고수부지에서 무재해 도로확장공사를 다짐하는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번에 확장공사가 추진되는 전주천 제방도로는 팔복동 서부우회도로 서곡광장~송천동간 총연장 2,780m 구간으로, 시는 총사업비 269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까지 현재 도로 폭 8m를 20m(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174억원을 투자해 팔복동 추천대교~송천동 신풍리 한양아파트 인근 송천 여울길간 1,240m구간 도로를 확장과 전주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203m 규모의 교량을 201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교량은 전주 아트폴리스위원회 경관자문을 통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설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07년말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착수, 최근 완료한데 이어 올해 7월 아트폴리스위원회 경관 심의를 마쳤다.

한편 전주천 제방도로는 그동안 김제, 익산 등지로 이동하는 차량이 1일 평균 수만대에 달하고 있으나, 도로폭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뒤따랐을 뿐 아니라 각종 사고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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