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창의명품은?
올해 최고 창의명품은?
  • 김주형
  • 승인 2009.12.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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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창의명품 베스트5 발표화' 행정 우수사례 공유

전주시 2009 창의명품 베스트5 발표회가 3일 시청강당에서 청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주사랑 다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2009 창의명품 베스트5 발표회는 올 한해 시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기 위해 부서별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경진대회를 통해 노하우를 비교분석,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히 전주시가 지난 3월부터‘1부서 1과제’를 선정, 추진해온 103개 과제 가운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궈낸 사업성과와 파급효과 등이 뛰어난 5개 우수과제가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5개 우수과제는 전통문화국의 천년전주명품 온 브랜드 육성사업, 건설교통국의 덕진시민광장 조성사업, 예술도시국의 아트펜스사업, 완산구청의 공무원 꿈돌이 튜터데이와 덕진구청의 사랑의 독서운동 전개 등이다.

과제별 주요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천년전주명품 온 브랜드 육성’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및 공예명품 상품을 개발하고 공예명인 후계자 양성과 공예품 체험교실 운영 등을 통해 전통문화중심도시 이미지를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한국적 라이프 스타일의 제안을 통해 세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덕진시민광장 조성사업’은 덕진광장의 포장마차와 불법 주정차를 해소해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찾을 수 있는 명품광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도심의 부족한 녹지·휴식공간 확충과 주변상권 활성화를 통한 구도심권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트펜스사업’은 주민 기피시설이나 흉물로 방치된 시설·공간을 아름다운 나무 울타리로 단장해 도시미관을 밝고 아름답게 탈바꿈시켰으며 특히, 희망근로사업과 접목,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공무원 꿈돌이 튜터데이’는 8~9급 신규 공무원들이 가정교사로 나서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1대 1결연 후원을 통해 인성교육에도 기여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랑의 도서운동’은 공무원과 시민, 단체, 기관 등이 함께 책 선물 릴레이와 기증운동을 전개해 열린도서관에 다양한 도서를 구비,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주시는 이번‘창의명품 베스트5’의 성과를 전파해 벤치마킹의 기회가 되도록 책자로 발간하고 이달 말 종무식에서 시상, 격려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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