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님처럼 어르신 교통안전에 최선
내 부모님처럼 어르신 교통안전에 최선
  • 김주형
  • 승인 2009.12.0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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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교통안전공단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층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버마크 보급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봉사단체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달 30일 전주시 삼천동 양지노인복지관에서 ‘실버마크 보급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버마크 보급 및 교통안전교육은 고령층 교통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전주에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령층 운전 교통사고로는 5명이 사망하고 218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실버마크 보급사업은 순수 민간 봉사단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제안사업으로 운전 중에도 읽기 쉬운 글자와 심벌로 디자인 됐으며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반사지를 사용했다. 특히 실버마크에 삽입된 하트 심벌은 노인운전자가 운전하는 의미로 문구가 없어도 노인을 보호하자는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육각형은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의 등을 형상화해 노인의 장수와 천천히 운전을 하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송하진 시장은 이날 "노인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운전감각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면서 "실버마크 부착사업은 단순한 알림기능보다는 내 부모님이 운전하신다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양보와 주의를 당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전주지대는 '자랑없이, 꾸밈없이, 바램없이, 차별 없이'를 활동이념으로 오로지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봉사정신을 신조로 22년간 봉사활동에 헌신해오고 있으며 전국 41개 지역을 하나로 연결, 다양한 활동을 지역간 교환하면서 사랑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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