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무원들이 중증 홀로장애인 및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순창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10명의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매월 2세대씩 선정, 읍ㆍ면을 순회하며 중증 홀로 장애인 및 노인세대에 매월 2회 반찬 만들어주기, 청소,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생활 지원체계 개편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체감복지가 향상되지 않아 공무원이 직접 나서서 주민밀착 복지행정을 실현해나가고자 이달부터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군은 읍면별 순회 서비스 실시와 사전 대상자 선정 및 밑반찬 재료구입, 필요물품, 욕구 등 서비스 분야를 파악하고 1회 봉사시 2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가칭 '자원봉사의 날'을 지정 운영해 주민생활지원과부터 몸소 시행한 후 전 부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봉사와 혁신은 이론과 생각보다는 실천이 중요함을 인식시켜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주민욕구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주민생활 지원 서비스 업무에 반영하고 군 차원으로의 봉사활동 확산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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