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3일차 군정질문
순창군의회 3일차 군정질문
  • 강수창
  • 승인 2007.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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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의장·김경섭)는 22일 제 143회 제2차(3일차) 본회를 열고 강 인형 군수와 집행부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군정질의를 벌였다.


이날 양영수(순창읍)의원은 순창읍 재래시장 정비사업과 관련 “ 장옥정비(80동 화장실 2동, 주차장 385평 유수대 설치 등)사업을 추진하면서 20억여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완료했지만 실체는 그렇지가 못하다" 면서 "장옥임대만 해 놓고 미개장하고 있는 점포가 총 17개나 되는 등 장옥을 창고로 활용하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구체적인 이유와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해 따져 물었다.


양의원은 특히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 되었음에도 지금까지 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는 재래시장 주변 또는 진입 도로변에 수없이 늘어선 노점상 때문이다"면서 "노점상 정비 대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양의원은 또 순창읍 고추장 민속마을내 공공건물 관리문제와 관련 “ 전시판매장을 포함해 제품검사 및 연구를 위한 제품검사실 1동 등 총 3동을 건립했지만 일부 건물의 용도만 활용될 뿐 방치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면서 “집행부에서는 별도의 홍보관이 있음에도 고추장 사료 전시 목적으로 지난 1999년 리모델링 사업비 2억원을 재 투자하였으나 이 또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면서 군 행정의 공공건물에 대한 관리 허술에 대해 지적했다. 


양의원은 이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뷔폐식당 2층을 활용해 공공재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민속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이나 회관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는 있는지 그 의향에 대해 물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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